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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생각

10년 만에 연락 된 동생

by 영원하리 2024. 4. 8.

서로 바쁘다 보니 연락을 안하고 지낸 사람들이 많다.

길가다 우연히 아는동생을 만났다. 넘 반가웠다. 동생과 얘기를 하다보니 옛추억이 하나씩 상기되면서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졌다.

 

그들중 친하게 지낸 동생이 있었는데 그동생도 모임에서 봤다는 것이다. 

연락처가 있긴 한데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화를 걸었다. 목소리가 동생목소리였다. 너무 반가웠다.

 

벌써 애둘의 아빠가 된동생과 서로 지낸 얘기를 하면서 힘든 생활을 견뎌내고 깨달은걸 나누면서 더욱 성숙해졌다는걸 느꼈다.

이렇게 나마 연락 할 수있는 것에 감사하며, 못보더라도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큰일 있을때 얼굴 보자고 한다.

 

오랫만에 연락이 되어 할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옆에 있던 사람처럼 편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걸 보고 친했던 사람은 보지 않았더라도 편하게 얘기할수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다.

동생이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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